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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불량화소: 데드픽셀·스턱픽셀 구분, 보증 기준, 대처법

최종 갱신: 2026-09-03

불량화소 3종: 먼저 종류를 구분하세요

모니터 픽셀 하나는 R·G·B 서브픽셀 3개로 이루어져 있고, 불량의 종류에 따라 대처가 다릅니다. 데드픽셀은 전기가 끊겨 모든 색에서 검게 꺼진 점, 스턱픽셀은 서브픽셀이 한 색으로 계속 켜져 있는 점(검은 화면에서 빨강·초록·파랑 점으로 보임), 핫픽셀은 항상 희게 빛나는 점입니다.

저희 모니터 테스트의 전체화면 검사를 돌리면 1분 안에 구분됩니다 — 흰 화면에서 보이는 검은 점은 데드, 검은 화면에서 보이는 색점은 스턱, R·G·B 단색 화면에서만 티 나는 점은 해당 서브픽셀 불량입니다. 화면을 닦은 뒤에 검사하세요. 먼지가 불량화소로 오인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무상 교환 기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많은 분이 불량화소 1개면 당연히 교환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제조사의 정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통상 밝은 점(스턱·핫)과 어두운 점(데드)을 구분해 '밝은 점 N개 이상, 어두운 점 M개 이상, 합계 K개 이상'식 기준을 두며, 위치(중앙부는 더 엄격)까지 따지는 곳도 있습니다. 무결점 보증을 별도 옵션으로 파는 브랜드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매 전에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해당 브랜드·모델의 불량화소 정책(공식 사이트의 보증 규정). 둘째, 판매처의 초기 불량 교환 기간(개봉 후 며칠 이내인지). 수령 당일 저희 테스트로 전수 검사를 하고, 발견 시 바로 사진을 찍어 기한 안에 접수하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어입니다.

살릴 수 있는 픽셀, 없는 픽셀

스턱픽셀은 액정 분자가 한 상태에 고착된 것이라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지점에 색을 빠르게 바꿔 쏘는 픽셀 리프레시 유틸리티를 몇 시간 돌리거나, 부드러운 천을 대고 살짝 압력을 주는 방법(과압 금지 — 패널 손상 위험)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 일부는 돌아옵니다.

반면 데드픽셀은 전기적 연결 자체가 끊긴 것이라 소프트웨어로 살아나지 않습니다. 데드픽셀이 확인됐다면 시간을 쓰지 말고 교환 기준 충족 여부와 기한 확인에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스턱이 며칠 시도에도 안 돌아오면 마찬가지로 정책 확인으로 넘어가세요.

불량화소가 아닌 것들: 먼지·얼룩·잔상과 구분하기

검은 점이 보인다고 전부 데드픽셀은 아닙니다. 화면 표면의 먼지는 각도를 바꿔 보거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사라지고, 패널 안쪽에 들어간 먼지는 닦아도 안 지워지지만 점의 초점이 픽셀보다 흐릿하고 크기가 제각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데드픽셀은 정확히 픽셀 격자 한 칸 크기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같은 위치에 선명하게 있습니다.

번인(잔상)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같은 화면을 오래 띄워 특정 영역에 이전 이미지의 흔적이 남는 현상으로, OLED에서 영구적일 수 있고 LCD의 일시적 잔상은 다른 화면을 얼마간 띄우면 사라집니다. 점이 아니라 면 단위로 나타나면 불량화소가 아니라 이쪽을 의심하세요.

멍(백화·무라)이라 불리는 밝기 얼룩은 패널 균일도 문제입니다. 저희 테스트의 단색 화면(특히 회색·흰색)에서 특정 영역이 주변보다 밝거나 어둡게 보이면 해당됩니다. 불량화소와는 별도의 보증 기준이 적용되는 항목이므로, 발견 시 역시 사진을 남기고 판매처 기준을 확인하세요.

새 제품·중고 구매 검수 요령

새 모니터는 수령 즉시, 케이블 정리나 스탠드 조립 같은 설치를 마치기 전에 먼저 검사하세요. 전체화면 5색 순환을 두 바퀴 돌며 화면 구석까지 훑는 데 2분이면 충분합니다. 초기 불량 기간(통상 개봉 후 짧게는 며칠)을 넘기면 같은 불량이라도 일반 보증 기준으로 넘어가 교환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고 거래에서는 판매자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노트북·모니터를 만나서 살 때 저희 사이트를 그 자리에서 열어 불량화소 검사와 주사율 측정을 돌려보세요. 설치가 필요 없으니 판매자 동의만 있으면 1~2분 안에 끝나고, 가격 협상의 근거도 됩니다.

검사 환경도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어두운 점(데드)은 흰 화면에서, 밝은 점(스턱·핫)은 어두운 방의 검은 화면에서 잘 보이므로, 가능하면 조명을 한 번 끄고도 확인하세요. 모니터 밝기는 평소 쓰는 수준이면 충분하고, 검사 중 화면에 손을 대면 일시적 압점이 생겨 오인할 수 있으니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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